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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남북 종전 논의 축복발언, 남북경협주 남북철도 상승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앞서 남북한의 종전에 대해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회담의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은 전쟁을 끝낼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해 (북한과) 회담할 계획을 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나는 축복한다"고 말했다. 남북 간 종전논의는 평화체제 구축과 맞물려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로 거론돼 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으로 공식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당사국으로서 이에 대한 승인 입장을 밝혔다는 것이다. 18일 청와대 고위관계자도 “한반도 안보 상황을 궁극적인 평화체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정전협정 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는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 양측의 이러한 최근 .. 더보기
비핵화 성과시 남북경협 급진전 전망, 남북철도 관련주 남북 경제협력은 한반도 정세에 봄바람이 분다는 신호다. 남북은 비교적 손을 맞잡기 쉬운 먹고 사는 문제에서부터 협력했고 정치·안보 등 민감한 사안으로 범위를 넓히곤 했다. 오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에서 남북 경제협력이 부활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청와대는 비핵화를 정상회담 의제 첫 머리에 두고 경제협력은 후순위로 미루는 분위기다. 남북, 북미 정상회담이 잇따라 성사되고 추후 남·북·미, 남·북·미·중 정상회담까지 거론될 정도로 북핵 문제 해결에 있어 절호의 환경이 조성된 만큼 비핵화 의제에만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3대 의제에 비핵화와 군사적 긴장완화 외에 '남북관계 진전'이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경제협력이 아닌 이산가족 상봉 .. 더보기
북미정상회담, 비핵화 의지 재확인-남북경협 관련주 북미가 정상회담을 앞두고 실무적 성격의 직접회담을 진행 중이라는 미 CNN의 보도와 관련, 미국과 북한이 비밀리에 실무적 성격의 직접회담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8일 북미 간의 직접회담 보도와 관련해 “(북미 간 직접 접촉이 이뤄지고 있다면)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측이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핵무기 폐기 문제에 대해 기꺼이 논의할 의향이 있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현지시간) 한 행정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김정은(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진정으로 핵 프로그램 폐기를 논의하겠다고 제안한 것인지 아닌지가 지난달 한국 특사단을 통해 전달된 그의 북미대화 제안을 둘러싸고 제기된 핵심 의문사항이었다"며 "미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