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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여파, 최저임금 인상 제과업체 낙폭과대로 인한 제품 가격인상 제과주가 실적부진의 여파로 맥을 못 추고 있다.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하는 2분기 실적을 낸데다, 향후 전망도 밝지 못해 일부 종목은 연저점 수준까지 주가가 내려온 상태다. 전문가들은 소비량 정체 등으로 당분간 제과주 주가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제과 대장주인 오리온의 경우 사드(THADD)여파로 중국법인이 컨센서스에 부진한 실적을 내며 주가는 고꾸라 졌다. 과거 주가를 부양시켰던 신제품 출시 효과도 올해 하반기에는 효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는게 증권가 분석이다. 한 증권 관계자는 신제품 매출액이 점차 확대되더라도 과거보다 투입비용대비 효과가 낮거나 속도가 느리다며 기존 제품의 판매부진이 지속 중인만큼 밸류에이션 상향 근거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과 회사들이 작년부터 매출 현상.. 더보기
공정위, 재벌개혁 일감몰아주기 낙폭과대 접근 관련주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는 일감몰아주기 규제 강화 기준을 적용하면 규제 대상 기업 수가 기존 226곳에서 623곳으로 3배 가까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1929개사 중 현재 기준(총수일가 지분율: 상장사 30%, 비상장사 20%)으론 226곳이 규제대상이다. 그러나 공정위가 추진 중인 강화안을 적용하면 60개 대기업집단 규제 대상 계열사는 623곳으로 무려 175.7%(397곳) 늘어난다. 29일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특별위원회는 총수일가가 20% 이상 지분을 가진 상장·비상장사 모두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받는 안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권고했다. 현행 상장사 30%·비상장사 20%에서 기준이 강화되는 것이다. 또 일감 몰아주기 제재를 받는 회사가 지분을 50% 넘게 보유한 자회사도 일감 몰아주기 규제 .. 더보기
오너리스크, 달러 유가 급등으로인한 낙폭과대 항공사 관련주 우리나라 양대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그야말로 대혼란에 빠지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두 항공사가 항공업계에서 가지는 위상을 감안했을 때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해결해나가지 못하면 국내 항공산업의 경쟁력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항공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한진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총수들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휩싸였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 약사법 위반,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관련, 조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사전구속영장심사)을 위해 출석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도 최근 발발한 '기내식 대란'으로 논란의 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