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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개성공단 기업 지원 수혜, 방북신청 재개 관련주 연이은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서울시가 개성공업지구 기업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조례·규칙 심의회에서 '서울특별시 개성공업지구 현지기업 등 지원에 관한 조례공포안' 등 33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성공업지구에 입주하는 서울시 기업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 등이 다음달 일제히 시행된다. 조례는 다음달 4일, 규칙은 다음달 18일 공포된다. 시는 이를 통해 개성공업지구에 입주하는 서울시 기업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평화적인 남북 교류 협력 증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개성공업지구 현지기업 지원을 위한 시장의 책무를 규정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개성공.. 더보기
평양정상회담 공식, 특별 수행원 66명 발표 수혜 및 관련주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 3차 정상회담 평양 방문에 동행할 공식·특별 수행원이 사상 최대 규모로 구성됐다. 정당 대표는 물론 경제·사회·문화·종교계 대표 및 원로들이 망라됐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대통령 공식·특별·일반수행원 명단을 발표했다. 모두 14명의 공식 수행원은 서훈 국가정보원장, 강경화 외교부·조명균 통일부·송영무 국방부 장관 등 정부 인사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현철 경제보좌관 등 청와대 인사로 구성됐다. 외교부 장관이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북·미 협상 중재를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별 수행원으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정동영 민주평화당·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정계 인사들이 동행한다. 청와대는 국회 의장단 동행을 끝까지 설득했지만 불발됐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문순 강원지사.. 더보기
개성공단 재개 남북경협 최대수혜, 의류업,의류봉제 가공업체 관련주 북미 정상회담과 대북 특사단 파견으로 3차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경협 재개 기대감이 퍼지면서 향후 어느 산업이 뜰 것인가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시멘트, 가스, 철도, 정유, 기계 등 다양한 산업이 거론되고 있다. 그중에도 단연 낮은 인건비, 높은 기술력으로 대변되는 개성공단은 의류업체에 최적의 생산기지로 꼽힌다. 폐쇄 트라우마에도 과거 입주사들이 사업 재개를 희망하는 이유다. 의류업체들은 개성공단이 재가동될 경우 개성 외 지역의 인력도 투입시켜 사업을 키워야 한다는 입장이다. 의류봉제업이 납북경협 수혜 1순위로 꼽히는 가장 큰 이유는 검증된 비즈니스라는 점 때문이다. 개성공단관리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섬유(의류봉제)산업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58%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더보기
통일경제특구·철도공동체 수혜, 파주 GTX 착공 관련주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평화가 정착되면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 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기반으로 한 경제협력, 경제공동체가 우리 경제 도약의 발판임을 강조했다. 73주년 광복절과 정부 수립 70주년 경축식에 참석해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돼야 본격적인 경제협력이 이뤄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분단으로 일상화된 전쟁에 대한 공포, 경제적 비용과 역량 소모, 대륙으로부터 단절된 대한민국, 자유로운 사고의 차단, 이념 갈등과 색깔론·지역주의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우리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반드시 분단을 극복해야 한다. 정치적 통일은 멀었더라도 남북 간 평화를 정착시키고, 자유롭게 오가며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이루는 게 우리에.. 더보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19~20일 개성공단 방문 관련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4ㆍ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와 관련해 사전점검을 위한 우리측 관계자들이 오는 19~20일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통일부는 15일 “우리 측이 지난 12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조속히 개소하기 위해 14~15일 개성공단을 방문하겠다고 제의한 데 대해 북측이 오늘 19~20일 방문할 것을 수정 제의해왔다”며 “이에 따라 19~20일 이틀간 출퇴근 방식으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 개ㆍ보수 공사 준비를 위한 우리측 인력이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우리측 인력은 통일부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현대아산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통일부는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와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직원 숙소의 개보수에 필요한 준비를 해나갈 .. 더보기
남북경협 신경제지도, 최우선 실행과제 관련주 정부출범 2년차, '중간고사' 성격인 6·13 지방선거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로 끝났다. 국정 운영에 탄력이 붙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에 건넸던 '신경제지도'를 비롯한 남북 경제협력(경협)도 박차를 가한다. 정부와 국회 모두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꽉 막힌 경제상황을 풀어내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이 경협이다. 본격적인 경협을 대비한 정부의 예산 확보도 한창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남북과 북미관계가 개선되고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면 우리 경제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며 "남북경제협력이 본격화 될 경우에 대비해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뒷받침하기 위한 역할과 준비에 대해서도 미리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재정 확보 방안 마련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