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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국회서 가상통화 재논의, 암호화폐 관련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들이 한국을 떠나고 있다. 가상화폐산업이 가진 글로벌 비즈니스 특성을 명분으로 내걸었지만 실상은 해외 진출 못지않게 ‘한국 탈출’에 무게가 실린다. 정부가 가상화폐산업을 합법도 불법도 아닌 회색지대에 방치한 탓이다. 암호화폐(가상통화) 거래사이트에 대한 규제, ICO(암호화폐 공개)의 제도화 등을 둘러싼 논의가 다음달 시작된다.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은 지난 11·12일 진행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가상통화 문제를 1년 가까이 다루지 않고 있는 것은 국회와 정부가 할 일은 아니다”며 “11월 중 관련 법안을 정무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넘기는 것이 아니라 위원회 내 소특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에는 지난해 7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에 .. 더보기
코인레일 해킹여파, 아이폰,아이패드서 가상화폐 채굴금지로 반등 지난 11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 400억해킹 피해로 전 세계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다. 11일 블룸버그통신은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을 인용해 10일(현지시간) 하루 사이에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의 시가총액 460억달러(약 49조원)가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 비트코인 가격도 전날 7200달러대에서 급락해 6700달러대에 머물렀다. 전날보다 약 7% 떨어진 수치다. 이번 급락의 원인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이 해킹 공격을 받아 가상화폐가 유출된 사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이 지난 10일 해킹 공격으로 펀디엑스, 애스톤, 엔퍼 등 가상화폐가 유출됐다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11일 전했다. 해킹으로 유출된 가상화폐 규모는 코인레일 보.. 더보기
벤처투자자 팀 드레이퍼 가상화폐 전망-가상화폐, 벤처캐피탈 관련주 미국의 전설적 벤처투자자인 팀 드레이퍼는 대표적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가능성이 인터넷이나 산업혁명보다 크다고 전망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23일(현지시간) 보도하며 가상화폐, 가상화폐 관련주, 벤처캐피탈 관련주의 상승을 이끌었다. 팀 드레이퍼는 전기차 회사 테슬라와 인터넷전화 스카이프, 그리고 핫메일 등에 가장 먼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벤처캐피탈(VC)인 드레이퍼 어소시에이츠와 DFJ를 설립해 이끌고 있다. 드레이퍼는 비트코인이 살아남는 것은 물론이고, 테슬라, 스카이프, 핫메일을 합한 것보다 더 큰 투자 기회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맨해튼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비트코인은 인터넷보다 크고, 철기시대나 르네상스, 산업혁명의 파급효과보다 더 크다”라면서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상상했던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