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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성과시 남북경협 급진전 전망, 남북철도 관련주

남북 경제협력은 한반도 정세에 봄바람이 분다는 신호다. 남북은 비교적 손을 맞잡기 쉬운 먹고 사는 문제에서부터 협력했고 정치·안보 등 민감한 사안으로 범위를 넓히곤 했다. 


오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에서 남북 경제협력이 부활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청와대는 비핵화를 정상회담 의제 첫 머리에 두고 경제협력은 후순위로 미루는 분위기다.  


남북, 북미 정상회담이 잇따라 성사되고 추후 남·북·미, 남·북·미·중 정상회담까지 거론될 정도로 북핵 문제 해결에 있어 절호의 환경이 조성된 만큼 비핵화 의제에만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3대 의제에 비핵화와 군사적 긴장완화 외에 '남북관계 진전'이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경제협력이 아닌 이산가족 상봉 같은 인도적 차원의 교류협력 사업이 논의될 것이란 관측이다.



남북이 지난 2007년 정상회담 뒤 채택한 '10·4 정상공동선언'에서 다수의 경제교류사업에 합의한 바 있는 만큼 비핵화 의제에 유의미있는 진전이 이뤄진다면 남북 경협은 빠르게 순항 궤도를 찾아갈 것이란 전망이다.


10·4선언에서 남북이 약속한 경제협력사업은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와 공동어로구역 ▲문산~봉동 철도화물수송 ▲개성~신의주 철도 및 개성~평양 고속도로 개보수 ▲안변·남포 조선협력단지 건설 ▲부총리급 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 개최 ▲백두산 관광 실시 및 백두산~서울 직항로 개설 등이다.


문 대통령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이 북한의 '국가경제개발 10개년 전략계획'과 일정 부분 맞닿아 있다는 점도 향후 남북경협의 순항을 기대케 하는 요소다.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은 동해권·서해권·비무장지대(DMZ) 등에서 권역별로 남북이 협력하는 'H벨트'를 마련해 경제통일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북한도 2020년까지 신의주~남포~평양을 잇는 서남 방면과 나선~청진~김책의 동북 방면을 양대 축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남북 간 연계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비핵화 성과시 남북경협 급진전 전망, 남북철도 관련주


에스피지

모터 제조사로, 中 철도검증인증센터로부터 지난 12월 고속철 부품 독점공급 업체로 선정.


푸른기술

역무자동화기기,지폐방출기 제조사로 中 철도공사 참여한 이력 보유.


리노스

국가재난통신망 및 열차무선 통신 솔루션 개발. 지하철 대체지령시스템 특허 등 보유.


대양전기공업

조명, 센서소자 등 전기자재 기업으로, 철도차량용 분전반 및 점퍼 커플러 국내 1위.


비츠로시스

철도 및 지하철 공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승강장안전문(PSD)과 비상문 사업 분야, 전력계통의 중추적 설비인 배전반, 제어반 사업 영위.


서암기계공업

정밀기어, 공작기계부품 생산업체로, 철도차량기어 제조.


대아티아이

철도 신호제어 시스템 및 지능형 교통시스템 업체.


특수건설

철도 및 도로 지하횡단구조물 비개착시공,대구경 교량기초시공,쉴드터널 시공과 산업플랜트 제작.


제룡전기

변압기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업체. 철도용 단권변압기를 생산.


다원시스

전원장치 업체로, 전동차를 제조하고 전장품·추진제어 인버터 등의 기술도 보유.


대호에이엘

알루미늄 소재 가공사로, 최대주주인 대호하이텍(지분율 33%, 2015.12.31) 통해 현대로템(064350)에 철도차량 관련 제품 납품.


세명전기

전력송전과 고속철도, 지하철 및 경전철 전차선로용 필수 자재인 금구류 전문 업체, 한국철도공사 및 지하철 공사 등에 납품.


현대로템

철도 차량 및 관련 시스템 제조. 현대자동차그룹 계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