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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값 인상, 유제품 등 우유 주원료 식품 가격인상 수혜주 우유업계가 우윳값을 줄인상하면서 우유를 주원료로 하는 과자나 아이스크림, 빵, 치즈, 커피 등의 식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우유제품 가격을 평균 4.5% 인상한다고 밝혔다. 2013년 이후 5년 만의 인상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원유가격 인상 외에 그동안 누적된 생산 및 물류비용 증가, 주 52시간 근무제도 도입으로 인건비 증가 등으로 불가피하게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남양유업 대표 우유제품인 ‘맛있는 우유 GT’ 경우 200㎖는 33원, 500㎖는 50원이 인상되며 1ℓ(리터)는 900㎖로 용량이 줄어든다. 이는 서울우유에 이은 두 번째 인상이다. 앞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8월 흰 우유를 리터당 90원(인.. 더보기
프랑스 넥쏘 수소차택시 시승 문재인, 수소경제 활성화 수혜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수소 전지로 움직이는 ‘넥쏘 택시’를 타고 파리 시내 한복판인 ‘알마광장’에 설치된 ‘에어 리퀴드’사의 충전소에 도착해 충전 과정을 지켜봤다. 해당 택시는 프랑스 스타트업 ‘STEP(파리지앵 전기택시회사)’이 운영하는 수소 전기 택시다. STEP은 투싼 수소전기차 62대에 이어 신형인 넥쏘 모델을 추가 도입했다. 문 대통령은 에어 리퀴드사의 사장에게 “시민들이 아직도 수소 충전소가 시내 한복판에 있다는 것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며 “안전문제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동석한 정진행 현대차 사장에게는 “수소 차량이 일반 내연기관 차량보다 나은 점이 뭔가”, “한 번 충전으로 얼마나 주행할 수 있는가” 등을 물었다. 그런 뒤 “현대차의 수소차가 세계적으로 앞.. 더보기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스마트홈 1만세대 조성 수혜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개최한 제8차 회의에서 △미래차 △반도체‧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IoT) 가전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분야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 일자리 창출 민간 투자프로젝트 지원방안’이 상정‧의결됐다.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인 문재인 대통령과 관계부처 장‧차관들은 이들 분야에 2022년까지 125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도, 총 9만2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일자리위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등 대외환경 변화에 발맞춰 5개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민간의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정부가 마중물 투자 등을 통해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가전사 등이 2022년까지 사물인터넷(IoT) 가전분야에 대한 생산시설 고도화, IoT플랫폼 구축, 신제품 개발 등 9개 프로젝트에 8조 .. 더보기
한진, 한진중공업, 메리츠금융지주, 기소 재판 위기의 한진가 관련주 배임·횡령 등의 의혹을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조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사기·횡령 및 약사법 위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올해 5월까지 기내 면세품과 관련해 중개수수료 196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한진그룹 계열사인 정석기업 주식을 비싸게 매각하는 방식으로 회사에 41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있다. 또, 지난 2014년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과 관련해 변호사 비용 17억원을 대한항공으로 충당한 특경법상 횡령 혐의 역시 받고 있다. 검찰은 조 회장이 지난 2010년 10월부터 20.. 더보기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취임 관련주 노무현 재단 신임 이사장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취임했다. 유 신임 이사장은 이날 마포 노무현 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노 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 사회 정의를 실현하도록 노력한 대한민국 지도자로 국민 마음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특히 "앞으로도 글 쓰는 사람으로 살아가려 한다"고 평소 가진 생각을 다시 밝힌 뒤 "임명직 공직이 되거나 공직 선거에 출마하는 일은 제 인생에 다시는 없을 것임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정치 재개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이날로 위원장 임기를 마감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 자리에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재단을 유 작가에게 넘겨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유 작가는 2002년 선거.. 더보기
정부 해운재건 추진, 해운 구조조정 13개선사 3000억 지원 수혜주 정부가 인수합병을 추진하는 해운업체에 최대 10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해운업체는 인수합병 후 1년 내 상환하면 된다. 인수합병을 끝낸 해운업체에는 최대 20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3년간 항만시설 사용료도 50% 감면해 준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해운산업 구조조정 지원 추진방안’을 올해 8월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추진방안은 해수부가 올해 4월 발표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에 기초해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담고 있다. 정부는 정기 컨테이너선사 간의 구조조정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벌크선사의 경우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지원을 하기로 했다. 해외 해운업체들이 인수합병을 통해 규모를 키우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도 한국 해운업체의 통.. 더보기
11월 국회서 가상통화 재논의, 암호화폐 관련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들이 한국을 떠나고 있다. 가상화폐산업이 가진 글로벌 비즈니스 특성을 명분으로 내걸었지만 실상은 해외 진출 못지않게 ‘한국 탈출’에 무게가 실린다. 정부가 가상화폐산업을 합법도 불법도 아닌 회색지대에 방치한 탓이다. 암호화폐(가상통화) 거래사이트에 대한 규제, ICO(암호화폐 공개)의 제도화 등을 둘러싼 논의가 다음달 시작된다.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은 지난 11·12일 진행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가상통화 문제를 1년 가까이 다루지 않고 있는 것은 국회와 정부가 할 일은 아니다”며 “11월 중 관련 법안을 정무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넘기는 것이 아니라 위원회 내 소특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에는 지난해 7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에 .. 더보기
AT&T, 넷플릭스 영화 온라인스트리밍 서비스 경쟁 심화, 영화 관련주 미국 2위의 통신업체인 AT&T가 내년 말부터 영화와 TV 쇼 프로그램들을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트리밍 서비스란, 영상콘텐츠를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로 미국에서는 절대 강자 넷플릭스와 후발 주자 아마존이 선점하고 있는 시장에, 콘텐츠 강자 디즈니가 내년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콘텐츠 경쟁력과 함께 수천만 명의 이동통신 가입자까지 확보하고 있는 AT&T가 뛰어들면서 영상 콘텐츠 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수천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미국 2대 통신사 AT&T는 워너미디어와 HBO 등을 소유하고 있어서, 해리포터 시리즈와 원더우먼, 왕좌의 게임 등 경쟁력 있는 콘텐츠들이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키는 서비스가 언제 시작되고, .. 더보기
차세대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 TV 상용화, 중견기업 관련주 마이크로 LED는 현재 TV시장 주력 디스플레이인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넘어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평가받는 기술입니다. TV뿐만 아니라 스마트워치, 가상현실(VR) 기기 등 다양한 소형 기기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에 이어 국내 중견기업들도 유력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꼽히는 마이크로LED 분야에 하나둘 뛰어들고 있다. 한참 멀어보였던 마이크로LED 상용화가 올해를 기점으로 기술 수준이 가파르게 발전하면서 이 분야에 발을 담그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아날로그 반도체 기업인 매그나칩을 비롯해 LED 패키지 기업인 우리이앤엘, 루멘스 등이 마이크로LED 시장 개화에 대비해 마이크로LED 칩을 활용한 디스플.. 더보기
롯데, 신세계 미니스톱 인수 경쟁심화, 편의점 관련주 롯데 관계자는 11일 미니스톱 인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잘 되는 사업에 대한 적극적 투자, 안 되는 사업의 빠른 철수를 그룹의 기본 투자원칙으로 정했다며 편의점의 경우 되는 사업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유통업계는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의 경영 복귀를 계기로 미니스톱 인수 추진을 공식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면서 국내 유통업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허약해진 롯데의 유통 사업을 일으킬 대대적인 투자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롯데는 신 회장 석방을 계기로 대규모 투자 계획안을 발표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한국 미니스톱의 최대주주인 일본 이온그룹은 노무라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지난 7월부터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다. 매각 금액은 3000억~4000억원으로 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