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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개발 상용화, 나노신소재 그래핀 관련주

가볍고 유연하면서 철보다 단단하다. 2004년 등장해 꿈의 소재란 별칭을 얻은 벌집 모양의 육각형 2차원 나노탄소물질, 그래핀의 특성이다. 차세대 물질로 각광받았지만 대량생산이 까다로워 산업 현장 등에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최근 국내외 기업과 의료진이 그래핀을 활용하기 위한 기술적 해법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국내 기업인 그래핀스퀘어는 성능 좋은 그래핀 대량생산 공정을 개발해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와 단단한 군용 방탄복 소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래핀스퀘어는 그래핀 대량생산장비 공급을 목표로 2012년 설립됐다.  


그래핀스퀘어의 창업자인 홍병희 서울대 화학부 교수는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는 수분과 산소에 약하다며 그래핀을 쓰면 수분과 산소로부터 디스플레이를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핀스퀘어는 이렇게 확보한 안정성을 바탕으로, 마치 신문을 찍어내듯 폭 40cm 길이 100m의 평면 그래핀을 대량으로 만드는 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기존 기업의 디스플레이 생산공정 중 사용되는 필름만 그래핀으로 바꾸면 되므로 적용하기도 쉽다. 현재 국내 기업과 성능을 검증 중이며, 검증을 통과할 경우 1∼2년 안에 그래핀 디스플레이가 양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래핀스퀘어는 그래핀 기술을 적용한 방탄복을 개발해 지난해 9월 말 미군과 약 6억 원 규모의 납품계약을 체결해 현재 납품 중이다. 그래핀은 여러 겹 쌓으면 두께에 비례해 견고해진다. 그래핀스퀘어는 그래핀을 1000∼5000층 쌓아 총알을 막는 강도의 방탄복을 완성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1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8년 나노코리아에서 그래핀 볼로 불리는 그래핀 파우더(가루)를 이용해 리튬전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삼성은 그래핀을 리튬전지에 넣으면 용량이 45% 증가하고 충전 및 방전 효율도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홍 교수는 여러 연구팀이 실험실에서 확보한 기술이라며 시장에 적용되려면 현재의 리튬전지 생산 공정을 대체할 만큼의 경제성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 분야에 그래핀을 응용하려는 연구도 활발하다. 단백질과 비슷한 크기의 나노물질을 설계해 생체 분자를 조절하려는 시도가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그래핀을 이용해 파킨슨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에서 입증됐다.


세계 최초 개발 상용화, 나노신소재 그래핀 관련주



삼성전자

그래핀 볼 관련 기술에 대해 미국과 한국에 2개의 특허를 출원, 성균관대와의 협업으로 그래핀 플랙서블 나노 발전소자를 개발


상보

디스플레이 소재 필름인 광학필름, 차량 및 건축용 윈도우 필름, 미디어 필름, PP Sheet 필름, 산업체 특수 필름 사업 등을 영위


아이컴포넌트

광학용 필름 전문 제조기업으로 동사의 제품은 휴대폰 관련 부품, 전기전자 제품의 Name Plate 등에 사용, 삼성전자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연구 개발을 진행


동진쎄미켐

반도체 등 노광종정에 사용되는 Photoresist 관련 전자재료사업과 산업용 기초 소재인 발포세자업을 주로 영위, 그래핀 전극 소재를 생산


인스코비

스마트그리드 관련사업, 지능형 전력망, 전기선 통신기기 및 시스템 제조 판매, 시계부품 제조 및 판매업을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그래핀의 원료인 고순도 흑연을 생산


티씨케이

고순도 흑연제품의 제조, 수입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 반도체, 태양전지 및 LED용 부품으로 사용되는 인조흑연 및 기타 탄소제품의 제조 및 수입업과 무역대리업을 영위


솔루에타

전자파 차폐소재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전도성 테이프, 전도성 쿠션을 연구개발 및 제조,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진행, 그래핀 제조 방법 등 4개의 특허를 보유


국일제지

그래핀 면상발열체용 원지 개발에 성공해 올해 3월부터 중국 J사에 제품을 공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