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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네이버 동남아 시장 진출 라인 디지털 뱅킹 관련주

하나금융그룹이 네이버와 손잡고 동남아시아 디지털뱅킹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라인파이낸셜아시아는 지난 26일 서울 명동 하나금융 사옥에서 KEB하나은행과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인니하나은행)의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라인파이낸셜아시아는 네이버의 모바일 플랫폼 계열사인 ‘라인(LINE)’의 손자회사다.


라인파이낸셜아시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인니하나은행 지분 20%를 가진 2대 주주로 올라섰다. 두 회사는 인도네시아에서 라인의 브랜드 역량, 플랫폼, 콘텐츠 등을 활용한 디지털뱅킹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라인의 인도네시아 사용자 80% 이상이 30대 미만 청년층이어서 신규 고객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라인과 전략적 동반자로서 다양한 디지털금융 사업을 함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니하나은행은 이 밖에도 리테일뱅킹 강화를 통한 저금리 예금 확대 및 포트폴리오 개선, 라인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라인파이낸셜아시아와 인니하나은행은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각종 예금과 소액대출, 송금결제서비스 등 사업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라인의 앞선 디지털기술과 하나은행 리테일금융의 결합은 신남방정책 핵심지역인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금융모델로서 미래 은행산업 혁신에 새 바람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이 2025년 이익 가운데 40%를 글로벌 시장에서 올리겠다는 그룹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인준 라인파이낸셜아시아 대표는 “하나은행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디지털뱅킹 서비스를 시작으로 앞으로 인도네시아에서 다양한 핀테크(금융기술) 사업영역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네이버 동남아 시장 진출 라인 디지털 뱅킹 관련주

 

국내 은행, 해외 시장 넘본다
금융CEO들 인니로 총출동... 동남아 시장 확대 행보
라인, KEB하나은행 인니법인 2대주주로..인터넷은행 진출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ICT 비중 50%면 인터넷은행 허용

 

 

하나금융지주
은행업(KEB하나은행,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 등), 금융투자업(하나금융투자, 하나자산신탁 등), 신용카드업(하나카드), 생명보험업(하나생명보험) 영위, 국내 최초로 모바일 뱅킹 도입

네이버
국내 1위 인터넷 검색 포털 `네이버(NAVER)`와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라인(LINE)` 등을 서비스

 

NHN한국사이버결제
전자결제 전문업체. 온라인 전자결제대행(PG)사업, 온/오프라인 부가통신망(VAN)사업, 휴대폰 결제사업 및 스마트폰 결제사업, 인증사업 등을 영위. 소셜커머스사, 대형 온라인 쇼핑몰, 오픈마켓, 온라인 게임사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음.

 

NHN엔터테인먼트
간편결제 사업부문(페이코 사업부문)과 광고사업 부문을 단순 물적분할 방법으로 분할하여 엔에이치엔페이코㈜ 설립한 뒤 종속회사로 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