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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 무비자 30일 여행, 제주항공, 티웨이 항공 수혜

중국이 대륙 최남단 섬인 하이난성의 비자를 면제할 계획이라고 18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전에도 여행기간이 짧거나 그룹으로 여행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비자가 면제되기도 했지만 이번 계획으로 면제 대상과 기간이 확대됐다.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59개국의 여행객들은 30일동안 비자없이 하이난성을 여행할 수 있다. 59개 대상국에는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영국과 독일, 러시아 등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신화통신이 밝혔다. 


하이난은 중국의 최남단 섬이자 중국 영향권인 대만 다음으로 큰 하이난 섬은 이미 오래전부터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며 세계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졌다. 발리와 몰디브, 푸껫과 더불어 바로 한국인에게도 가장 인기 있는 아름다운 해변의 휴양지라는 것이다.


연중 평균온도가 20도 안팎으로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구분이 굳이 필요 없는 점이 하이난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무한한 가능성의 나라 중국과 함께 하이난도 미래의 내일을 준비한다.


국내에서는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주 2회~3회 운항하고 있다. 중국 여행 비자 발급 문제로 방문하지 못했던 여행객들의 휴양지로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6일 중국은 하이난성에 경마장 건설과 스포츠 및 각종 국제 경기와 관련된 복권 출시도 허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은 하이난성이 국제 관광 소비의 중심지가 되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모래해변과 많은 고급 리조트 건설에도 불구하고 진척속도는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하이난성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00만명 미만이었다.


중국의 하와이'로 불리는 하이난(海南)이 자유무역항 지정과 함께 제2의 홍콩, 싱가포르는 물론 제2의 마카오까지 노리고 있다. 국제관광·소비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도박업에 문을 연다. 





제주항공

애경그룹의 저비용항공사로 AK홀딩스(006840)의 자회사.


AK홀딩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로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089590) 자회사(지분율 57,0%)로 보유.


티웨이홀딩스

저비용항공사 티웨이항공을 자회사(지분율 81.0%)로 둔 지주회사.


예림당

유아동 서적 전문 출판사이나, 티웨이항공 지분 11.95% 보유.


진에어

대한항공 계열사로 국내 2위 저비용항공사


한진칼

대한항공에서 분할된 한진그룹 지주사로, 저비용항공사 진에어 자회사(지분율 100%)로 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