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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조 사우디 원전 컨소시엄 관련주

국내 건설사들이 4월 들어 국내외서 본격적인 수주 경쟁을 펼친다. 해외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예비사업자 선정이 최대 이슈로 떠올랐고, 국내에서는 각종 재건축 사업장에서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결과에 따라 국내 건설사들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200억달러(약 21조원)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2기를 건설할 예비사업자를 이달 안에 선정한다. 사우디 정부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미국 러시아 프랑스 등 5개국 원전 사업자로부터 의향서를 제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2~3개국이 선정되는 예비사업자에는 충분히 선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을 통해 기술력 등을 인정받은 자신감이다. 공사기간 단축 등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도 받는다.

 

기본적인 수주전은 한전 등 정부가 주도하는 가운데 실제 건설에 어떤 건설사가 참여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라카 원전에 참여한 건설사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등이다. 


이번 사우디 원전에 이들 업체는 물론 대우건설과 대림산업 등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이번 수주가중요한 이유는 향후 사우디에 건설되는 원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우디는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40년까지 100조원 규모 원전을 지을 예정이다.


사우디아리비아 원전을 두고 국내 건설사 간의 치열한 눈치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더욱이 사우디 에너지 장관이 내달 초 방한이 확정된 상태로, 관련 로비 전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사우디 정부는 800억달러(약 85조원)를 투입해 향후 25년간 원자력발전소 16기를 지을 계획이다. 이 가운데 200억달러(약 21조) 규모 첫 원자력잘전소 2기를 놓고 한국, 중국, 프랑스, 러시아, 미국 등이 경쟁하고 있다. 사우디 정부는 5월 초까지 원전 건설 예비사업자(숏리스트) 2~3곳을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예비사업자 발표 후 한국수력원자력와 포함한 1~2개 건설업체를 공개 입찰 등을 통해 선정해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다. 컨소시엄 참여 유력 후보로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이 꼽히고 있다. 




21조 사우디 원전 컨소시엄 관련주


원전 건설사

삼성물산,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한전기술

원자력발전소 및 수화력발전소 설계, 발전설비 유지보수, 플랜트 건설.


한전KPS

국내 원자력/양수설비의 경상정비공사. 국내 화력설비의 경상정비공사.


우진

원자력발전소용 계측기 제조.


우리기술

원자력발전소의 핵심 기술인 분산제어시스템 기술 개발.


에너토크

발전플랜트, 상하수도 시설 등에서 유체의 흐름을 제어하는 밸브를 구동시키는 장비인 액츄에이터 제조.


보성파워텍

가스개폐기, 송전철탑, 발전소용 철골 등 전력기자재 생산. 국내 원자력·화력 발전소에 공급.


에스앤더블류

선박엔진·산업부품 제조업체로, 자회사 원전산단개발(지분율 50%)을 통해 원전용 부품사업 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