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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유커, 사드해빙 최대 수혜 면세점 관련주

중국인 관광객(유커)이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13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 4월호’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작년 3월보다 13.3% 늘었다. 방한 중국인 여행객이 증가한 것은 작년 2월(8.1%) 이후 13개월 만이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를 둘러싼 갈등 이후 월 30만명 수준으로 쪼그라든 방문객이 지난달 40만명 선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3월 중국 당국이 한국 단체 관광 금지령을 내리면서 한국에 온 중국인 여행객이 같은 달 40.0% 감소했다.


올해 들어 한중정상회담 등 사드 해빙분위기가 돌고 있어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귀환에 대한 기대가 한껏 고조된 상태다. 더불어 지난달 30일 양제츠 정치국위원의 방한으로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중국인 입국자 증가 시기는 기저효과로 4월부터 증가세 전환이 점쳐지고 있다. 월별로는 이달부터 중국인 입국자는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아직 비자 및 전세기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아 4~6월까지의 중국인 입국자는 35~45만명으로 추정된다. 


이달부터 기저효과로 중국인 입국자가 증가세로 돌아섰고, 늦어도 올 7-8월부터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본격적인 입국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돌아온 유커, 사드해빙 최대 수혜 면세점 관련주



12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중국인 입국자 수가 4월부터 증가세 전환이 확실시되고 있어 향후 3~4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전세기 및 크루즈 증편, 단체 비자 발급, 여행 상품 등 여건 조성이 마무리되는 7~8월경부터 본격적인 중국인 단체 관광객 증가세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대표적으로 면세점, 호텔, 여행사, 카지노부터 화장품, 유통 도소매점, 항공까지 중국인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전망된다. 더 나아가 미디어, 콘텐츠, 게임 등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라면세점과 신라호텔을 운영하는 호텔신라가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호텔신라

현대산업개발과 합작한 HDC신라면세점 설립하여 용산 아이파크몰에 면세점 개점. 아시아 3대공항 인천공항, 홍콩 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등에서 면세점 운영.


토니모리

하나투어, 제이에스티나 등과 함께 (주)에스엠면세점 컨소시엄에 참여. (주)에스엠이즈듀티프리 지분 0.9% 보유중. 면세사업 확장을 위해 세한텍스프리(제주세한면세점) 지분 19% 취득. (2017년 반기 기준).


제이에스티나

하나투어, 토니모리 등과 함께 (주)에스엠면세점 컨소시엄에 참여. (주)에스엠이즈듀티프리 지분 2.05% 보유중.


하나투어

토니모리, 제이에스티나등과 함께 ㈜에스엠면세점 컨소시엄에 참여. ㈜에스엠이즈듀티프리 지분 83.54% 보유 중. 인천공항 면세사업권 획득. 인천 제2터미널 면세사업권 획득하여 내년 초 오픈 예정. (2017년 반기 기준).


롯데쇼핑

롯데백화점 운영업체로, 롯데면세점 소공점(본점) 운영 지속. 다만, 월드타워점은 특허권 재취득 실패.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여의도 63빌딩에 한화갤러리아 면세점 입점.


삼익악기

2015년 인천국제공항 면세사업권 운영사업 계약을 체결. 계약기간은 2015년 12월~2020년 8월까지 총 57개월.


현대백화점

2016년 12월 서울 지역 시내 면세점 특허 사업자로 선정되어 면세점 출점 준비중.


두산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 두타면세점 입점.


신세계

계열사 신세계디에프가 명동에 서울 시내면세점 운영중. 센트럴시티에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권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하여 운영 예정.


현대산업

경영참가 목적으로 HDC신라면세점 지분 25% 보유. HDC신라면세점은 용산 아이파크몰에 입점, 운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