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P테마주

아시안게임 e스포츠 관련주 및 텐센트 투자 기업 수혜주

오는 18일부터 열릴 예정인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범종목으로 지정된 e스포츠 6종 게임이 주목 받고 있다.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롤),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 블리자드의 하스스톤과 스타크래프트2, 텐센트의 아레나 오브 발러(왕자영요, 한국명 펜타스톰), 코나미의 프로 에볼루션 사커(위닝 일레븐)다. 


장르별로 보면 MOBA, RTS, 전략, 스포츠, 카드 게임 등이 골고루 포진했다. 모바일게임 아레나 오브 발러와 클래시 로얄도 시범종목에 선정된 것이 눈길을 끈다. 또 대부분 중국 텐센트가 지분을 보유한 회사들의 종목으로 이뤄져, e스포츠 시장에서의 텐센트의 영향력을 실감케 한다. 


텐센트는 2016년에 슈퍼셀을 인수했으며, 라이엇게임즈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지분도 갖고 있다. 중국 텐센트가 한국 IT·게임 업계를 파고들고 있다. 


카카오, 넷마블 등에 투자한 데 이어 배틀그라운드를 보유한 블루홀 2대 주주에 오르며 성장성이 높은 기업만 쏙쏙 골라 지분을 취득, 장악력을 높이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세계에서 가장 '핫'한 게임 중 하나로 동시접속자 300만명을 돌파, 지난해 'GOTY'(올해의게임)상 10개를 휩쓸었다. 최근 독일서 진행한 첫 글로벌 e스포츠 대회에서는 동시접속자 수 1억명을 넘기며 e스포츠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번 투자로 텐센트는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서비스에 깊숙이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판호문제로 그동안 배틀그라운드 PC버전의 중국 서비스가 불가했던 만큼, 텐센트가 직접 중국 서비스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텐센트는 막대한 자금력과 중국시장 유통권을 무기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기업에 집중 투자해왔다. 기업들이 텐센트의 손을 잡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중국 시장 때문이다. 중국은 단일 시장으로는 미국과 함께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힌다. 


중국 내 최대 게임 유통망과 포털 서비스를 운영 중인 텐센트와 판매 계약을 하거나 지분 관계를 맺는 게 최상의 카드인 셈이다. 한때는 게임 업체들이 어떻게든 텐센트와 일하고 싶어 했을 정도다. 그러나 어느새 텐센트는 한국 IT·게임 업계를 쥐락펴락하는 거대 공룡으로 성장, 막강한 영향력을 보유하게 됐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과거 한국게임을 가져다 팔기만 하던 텐센트가 그렇게 벌어들인 막대한 자금으로 한국 기업에 재투자하면서 한국 기업을 쥐락펴락할 수 있게 됐다며 실리콘밸리에서도 같은 전략을 취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 e스포츠 관련주 및 텐센트 투자 기업 수혜주


넷마블(텐센트 지분 17.7% 보유)

스톤에이지,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등 다양한 모바일게임, PC게임 개발. 


블루홀 - 비상장사(텐센트 지분 10% 보유)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넵튠 2.23% 지분보유


넵튠

모바일 게임 개발을 주 사업으로 영위,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블루홀 지분 2.35% 16만 6,666주를 보유


카카오(텐센트 지분 7.34%)

국내 1위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포함한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 중, 넵튠 190억 투자 지분 11% 보유, 자회사 카카오게임즈가 배틀그라운드 퍼블리싱 계약, 국내 독점, 북미 유럽 제공, 


카카오게임즈 - 상장예정(텐센트 지분 6%)

모바일게임 플랫폼 개발,공급 등 온라인·모바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카카오뱅크 - 상장예정(텐센트 지분 4%)

한국카카오은행, Kakao Bank of Korea는 대한민국의 인터넷 전문 은행. 1금융권으로 분류되며 다른 은행들과는 달리 모바일로만 거래.


손오공

캐릭터완구 및 게임 사업 및 PC방 영업 사업을 영위, 게임사업부를 통해 닌텐도 및 게임소프트웨어 등을 비롯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사의 디아블로3,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패키지 게임을 롯데마트와 오픈마켓 등에 공급


아프리카TV

AfreecaTV 브랜드로 뉴미디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 2018 아시안게임 e스포츠 전경기 중계


iMBC 

디지털컨텐츠 유통, 웹에이전시(용역) 사업, 광고업, 프로모션 등을 수행하는 MBC의 계열사, 2018 아시안게임 중계


SBS

태영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규모 민영방송사. 2024년까지 올림픽 중계권을 확보, , 2018 아시안게임 중계


SBS콘텐츠허브

SBS방송프로그램 등의 콘텐츠 유통사업 영위. IPTV, DMB TV, 모바일, 인터넷, 케이블TV, 해외배급 등 국내외 다양한 미디어에 콘텐츠 유통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그룹 계열사인 SBS가 2024년까지 올림픽 중계권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