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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 수혜, 화장품 관련주 중국 정부가 상하이 지역의 일부 여행사에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을 팔 수 있도록 허용하고 조만간 허용 대상도 상하이 전체 여행사로 확대할 전망이어서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조치가 추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3일 중국 관광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전날 관내 여행사 3∼4곳에 앞으로 한국 단체관광 상품을 취급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 다만 이번 단체관광 허용은 상하이 전체 여행사가 아닌 몇몇 여행사에만 국한됐다. 이는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상하이 전체 여행사로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상하이시의 4개 정도 여행사가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 허가를 통보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조만간 모든 여행사로 확대될 것으로 .. 더보기
유커, 따이공 매출 면세사업 흑자전환, 면세점 관련주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탓에 지난해 큰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면세점들이 예년 수준의 실적을 회복해 가고 있다. 면세점들이 사드 보복의 충격을 적극적인 체질 개선과 해외 진출 등으로 극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반기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가 본격 유입되면 면세점 실적은 더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국내 면세점 1위 롯데면세점은 지난 1분기 24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 영업손실이 325억원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한 분기 만에 큰 폭의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영업이익은 유커가 뚝 끊기기 직전인 작년 1분기 수준(371억원)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매출은 1조2696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15% 증가했다. 롯데는 임차료 부담이 큰 공항면세점에서는 1분기에도 670.. 더보기
돌아온 유커, 사드해빙 최대 수혜 면세점 관련주 중국인 관광객(유커)이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13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 4월호’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작년 3월보다 13.3% 늘었다. 방한 중국인 여행객이 증가한 것은 작년 2월(8.1%) 이후 13개월 만이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를 둘러싼 갈등 이후 월 30만명 수준으로 쪼그라든 방문객이 지난달 40만명 선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3월 중국 당국이 한국 단체 관광 금지령을 내리면서 한국에 온 중국인 여행객이 같은 달 40.0% 감소했다. 올해 들어 한중정상회담 등 사드 해빙분위기가 돌고 있어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귀환에 대한 기대가 한껏 고조된 상태다. 더불어 지난달 30일 양제츠 정치국위원의 방한으로 한중 관계 개선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