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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 1순위 진행, 교통 인프라 관련주

정부가 한반도 해빙모드에 맞춰 내부적으로 남북 경제협력 방안을 구체화는 작업에 돌입했다.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향후 남북 간 협의를 거쳐 경협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제일 희망하는 것은 5·24 대북 제재 조치 해제와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인데, 북미정상회담이 잘 마무리된 만큼 빠른 속도로 관련 문제들이 풀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경협에서 1순위로 꼽히는 분야는 교통 인프라다.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선언문에서도 “1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해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나가기로 했다”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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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도 통일시대를 대비해 북한 도로사업 추진을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사내 전문가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그동안 북한 도로 관련 사업을 점검하고, 통일부·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해 이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이미 2007년 북한 현장조사를 벌여 관련 자료를 축적하고 있는 상태다. 추가 조사가 필요하겠지만 기존 자료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 실행 가능한 계획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올해 바로 고속도로 연장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북한은 교통 인프라 가운데 철도가 중심이고 도로가 보완 역할을 하는 만큼 우선순위가 철도에 맞춰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북한은 고속도로가 열악한 만큼 남북경협이 구체화되면 도로공사가 할 일도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국토부 산하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옛 대한지적공사)는 북한 지적조사를 위한 제도 및 기술을 연구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남북한 국토의 균형 발전을 위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국토정보공사는 ‘통일은 내일 올 수도 있다’는 구호 아래 남북 간 물류인프라 연계 및 한반도 통합 물류 운송 방안 등을 연구해 왔다. 


국토정보공사 관계자는 “남북한 물류수송체계 구축은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사항”이라며 “남북 간 오랜 단절을 해결하기 위해 통일거점도시를 선정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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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 1순위 진행, 교통 인프라 관련주



한국석유공업

아스팔트 가공 및 판매 등을 영위


홈센타홀딩스

레미콘, 아스콘, 건축자재 사업 등을 영위


다스코

도로안전시설물 제조업체로, 가드레일을 비롯한 도로안전시설물과 데크플레이트 생산


SG

경인레미콘㈜와 합병을 통해 레미콘 사업에 진출하였으며 동사의 기존 주력제품인 아스콘 사업을 영위.


한국석유

건축자재 및 아스팔트 가공 및 판매 등을 영위


스페코

플랜트 설비를 주로 제작하는 제조업체로 주력 제품은 아스팔트믹싱플랜트, 콘크리트배쳐플랜트


보광산업

대구/경북 지역 최대 골재 생산가능 석산 확보로 지역내 골재 및 레미콘의 경고한 시장 지배력 가지고 있음. 골재→운송→레미콘/아스콘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달성해 경쟁사 대비 이익률 높은 편.


대림씨엔에스

대림산업(지분율 69.7%) 자회사로 고강도 콘크리트파일 생산 및 철구조물 제작 설치를 주요 사업으로 함.


동양파일

동양에서 파일사업부문이 분할·설립된 회사로, 건설공사의 필수 기초자재인 콘크리트(PHC) 파일 제조. PHC파일은 건설 현장 초기 지반을 단단하게 하는 고강도 콘크리트 말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