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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제건설 집중, 건설 건자재 관련주

북한이 비핵화 로드맵에 다가서며 경제건설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하자 중국 관변학자들은 대북 제재가 풀린다면 북한의 경제성장 잠재력이 매우 클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이 성공했다면서 중국이 북한의 경제발전을 도울 수 있다며 '중국 역할론'을 강조했다.

 

23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관변학자들을 인용해 북한의 핵 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중단이 화해 분위기를 가속하고 국제사회가 대북 제재를 완화할 수 있다면 북한은 경제 발전에 큰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외교부도 지난 21일 루캉(陸慷)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통해 "우리는 북한이 경제 발전과 인민 생활 수준 향상의 과정에서 끊임없이 성과를 얻기를 축원한다"면서 "중국도 이를 위해 계속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나흘앞으로 다가온 3차 남북정상회담이후 한반도 경제 협력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이라는 희망섞인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은 당초 북한 핵 문제를 비롯한 남북간 긴장완화 기반 마련에 주안점을 둘 것으로 예상됐으나 북측이 핵문제 진전을 서둘러 보임에 따라 경제협력 이슈도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더구나 취임 전부터 남북한 경제협력의 밑그림을 그려온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견주어 보면 개성공단 폐쇄이후 사실상 명맥이 끊겨온 인적ㆍ물적 교류 재개의 물꼬가 예상보다 조기에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정상회담을 나흘 앞두고 경제 협력 본격화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제시했던 ‘한반도 신(新)경제지도’의 본격 추진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대선공약집을 통해 ‘단계적ㆍ포괄적인 접근으로 근원적인 비핵화’를 이끌어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서해안과 비무장지대(DMZ)를 잇는 ‘H 경제벨트’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반도 신경제지도는 금강산, 원산ㆍ단천, 청진ㆍ나선을 남북이 공동개발한 뒤 우리 동해안과 러시아를 연결해 동해권을 ‘에너지ㆍ자원벨트’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서해권을 ‘산업ㆍ물류ㆍ교통벨트’로 이어 수도권과 개성공단, 평양ㆍ남포, 신의주를 잇는 서해안 경협벨트로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동ㆍ서해안을 가로질러 비무장지대를 축으로 ‘환경ㆍ관광벨트’로 조성해 한반도를 ‘H자’형의 경제벨트로 완성하게 된다. 


북한 경재 개발, 건설 건자재 관련주


국영지앤엠

고층빌딩 창, 출입문에 쓰이는 복층 유리 등 유리가공제품 제조.


이건산업

목재 기반의 건자재 전문업체로 합판, 단영재, 보드 등을 생산.


동화기업

강화마루 등 친환경 바닥재를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


선창산업

MDF(중밀도섬유판), 합판, 선우드 등을 만드는 목재 전문 건자재 기업.


KCC

창호, 바닥재, 페인트 등을 만드는 종합 건자재 업체. LG하우시스, 한화L&C와 국내 건자재 시장 과점. 

신규 브랜드인 '홈씨씨인테리어' 런칭으로 B2C 사업 강화


LG하우시스

벽지, 바닥재, 창호, 인조대리석 등 주택 인테리어에 필요한 모든 자재를 제조 중이며 KCC, 한화L&C와 국내 건자재 시장을 과점.


유니드

칼륨계 화학제품 전문업체로, MDF(중밀도섬유판)도 생산.


성창기업지주

합판, 마루 등 목재 제조 전문업체.


남선알미늄

알루미늄 샷시, PVC 창호 제조·판매·시공 전문업체.


한솔홈데코

MDF(중밀도섬유판), 마루바닥재, 인테리어재 등을 취급하는 건자재업체.


진양화학

PVC바닥재가 주력 제품으로, 수출을 통해 활로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