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라면으로 해외시장 점령, 한국산 라면 관련주 세계 시장에서 한국산 라면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며 3·4분기 라면 수출 실적이 사상 처음으로 3억 달러를 넘어섰다. 라면 업계가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물론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후 주춤했던 중국 매출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4억 달러 수출 돌파도 무난하리라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한국 라면의 누적 수출액은 3억 1,184만 달러(약 3,520억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 실적인 2억 7,511만 달러 대비 13.3% 증가했다. 3·4분기까지 누적 수출액이 3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같은 기간 라면 수입금액은 299만 달러에 그쳐 무역수지 3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상황이다. 해외시장에서 한국산 라면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