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증가 수혜, 가정간편식(HMR) 관련주 올 상반기(1~6월)에도 온라인 유통업체의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 성장세는 주춤했지만, 1인 가구 증가에 힘입어 편의점 매출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2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16.3% 늘어난 데 비해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증가율은 2.7%에 그쳤다. 이에 따라 전체 유통업체 매출 중 오프라인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62.5%로, 지난해 상반기(66.8%)보다 4.3%포인트 쪼그라들었다. 반면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 선호 추세가 이어지면서 온라인 매출의 비중은 37.5%로 상승했다. 오프라인 업체 중에선 편의점의 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