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고성장세 포스트 차이나, 베트남 진출 기업 국내 유통·제조업체들이 ‘포스트 차이나’로 베트남을 낙점하고 있다. 이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 정부규제와 무역마찰 등 불확실성이 많은 중국과는 달리 진출이 자유로우며 경제·인구 등 성장요소가 확실하기 때문이다. 국내 유통업체들이 포스트 차이나로 점찍었던 베트남 사업확장에 열을 올리는 이유다. 베트남은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으로 2009년부터 외국 유통업체의 단독투자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국내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하는데 있어 법안이나 정부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 또한 재래시장의 상권보호나 영세상인 보호규정도 아직 수면으로 떠오르지 않고 있는 것도 시장확대에 유리한 점이다. 시장 역시 충분한 소비를 뒷받침할 수 있을 정도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최근 20년간 베트남은 매년 5% 이상 경제성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