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맥주,소주) 종가세에서 종량세 개편 논의 수혜주 술에 붙는 세금을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바꾸는 논의가 다시 시작됐다. 특히 이번에는 맥주 뿐만 아니라 소주와 양주 등 모든 술에 대해 종량세를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더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류업계에서는 소주에 종량세가 도입되면 가격이 오를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맥주에 대한 종량세 도입이 '수입맥주 4캔=만원'이라는 공식이 깨질 수 있다는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던 만큼 아직 도입 여부를 장담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종가세란 제조 원가나 수입가 등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것을 말한다. 반면 종량세는 용량이나 부피·알코올 농도 등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체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9일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맥주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