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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원자력, 수력발전 추가전력 공급, 원전 관련주 서울 최고기온이 38도가지 오르는 등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자 정부가 원자력 발전소 가동률을 더욱 높이기로 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2일 여름철 전력 수요 금증에 대비해 현재 정비 중인 원전의 재가동에 속도를 내고, 일부 우너전 정비를 여름철 이후로 늦추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계획 예방정비를 위해 정비 중인 한빛 3호기와 한울2호기를 전력 피크기간인 8월 2~3주차 이전에 재가동된다. 한빛 3호기는 지난 5월 11일 정비를 시작해 계획대로라면 다음달 8일 마칠 계획이다. 한울 2호기는 5월 10일 정비를 마친 뒤 가동에 들어갔지만 지난 12일 터빈밸브 이상으로 갑자기 정지돼 현재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수원은 아울러 다음달 13일과 15일 시작할 예정이던 한빛 1호기와 한울 1호기의 계획예.. 더보기
남북전력 차 14배, 북 지원 발전소 정비 및 전력 설비 관련주 23일 통계청의 '주요 남북한 지표'와 전력업계 등에 따르면 2016년 남한의 발전설비 총 용량(모든 발전소를 전부 가동했을 때 생산할 수 있는 전기량)은 10만5천866㎿로, 7천661㎿에 그친 북한의 14배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남한과 북한 간 전력 생산능력의 격차가 사상 최대인 14배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갈수록 남북 간 격차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1965년 남북한 전력 생산능력 비교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대 수준의 격차다. 10년 전인 2006년만 해도 남북 간 전력설비 격차는 8배에 그쳤으나 갈수록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조사를 시작한 1965년 769㎿에 그쳤던 남한의 발전설비용량이 2016년까지 137배나 성장한 것에 비해, 북한은 남한의 3배에 가까운 2천385㎿로 시작해.. 더보기
21조 사우디 원전 컨소시엄 관련주 국내 건설사들이 4월 들어 국내외서 본격적인 수주 경쟁을 펼친다. 해외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예비사업자 선정이 최대 이슈로 떠올랐고, 국내에서는 각종 재건축 사업장에서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결과에 따라 국내 건설사들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200억달러(약 21조원)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2기를 건설할 예비사업자를 이달 안에 선정한다. 사우디 정부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미국 러시아 프랑스 등 5개국 원전 사업자로부터 의향서를 제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2~3개국이 선정되는 예비사업자에는 충분히 선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을 통해 기술력 등을 인정받은 자신감이다. 공사기간 단축 등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