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조 사우디 원전 컨소시엄 관련주 국내 건설사들이 4월 들어 국내외서 본격적인 수주 경쟁을 펼친다. 해외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예비사업자 선정이 최대 이슈로 떠올랐고, 국내에서는 각종 재건축 사업장에서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결과에 따라 국내 건설사들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200억달러(약 21조원)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2기를 건설할 예비사업자를 이달 안에 선정한다. 사우디 정부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미국 러시아 프랑스 등 5개국 원전 사업자로부터 의향서를 제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2~3개국이 선정되는 예비사업자에는 충분히 선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을 통해 기술력 등을 인정받은 자신감이다. 공사기간 단축 등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