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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환경장관, 미세먼지 공동 조사, 감축 협력 관련주 환경부는 미세먼지 등 동북아시아 환경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20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20)가 23∼24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 리간제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 나카가와 마사하루 일본 환경성 장관 등 3국 정부 대표들이 참석한다. 23일에는 양자회담, 24일에는 3국 장관 본회의와 기자회견이 열린다. 1999년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시작된 한·중·일 환경장관회의는 매년 3국이 교대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3국 장관은 대기 질 개선 노력을 포함한 주요 환경정책을 직접 소개하고 동북아 차원의 환경 현안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김 장관은 미세먼지 저감,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기후변화 대응 등 국내외 환경 현안에.. 더보기
초미세먼지로 年 1만2천명 조기사망, 미세먼지 관련주 초미세먼지 때문에 1년에 1만 2,000명 정도가 기대수명보다 일찍 죽는다는 공식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지난 6일 KBS 보도에 따르면 서울대 연구팀의 지역별 초미세먼지 농도와 기대수명, 질병과 생존기간 등 조사결과 2015년 한 해 동안 1만 2,000명 가량이 조기사망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서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는 “갑작스러운 사망을 초래한다기보다 그 영향이 누적되어서 나타나는 결과다. 사망이 정상적인 사망보다 수년정도 앞당겨지는 사망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초미세먼지로 인한 질병별 조기사망자수도 조사됐다. 가장 많은 질병은 뇌졸중으로, 조기사망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이는 조사대상연도 뇌졸중 전체 사망자의 23%에 해당한다. 두번째는 심장질환, 그리고 세번째는 폐.. 더보기
3월 고농도 미세먼지, 중국발 2차영향 관련주 지난 3월 발생한 고농도 미세 먼지(PM2.5)의 절반 이상은 중국발(發)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환경과학원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3월 22~27일 발생한 고농도 미세 먼지 원인을 분석한 결과 국외 영향이 69%까지 올라갔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에 26~27일 이틀 연속 수도권 미세 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외 영향은 고농도 미세 먼지 발생 초반(3월 22~24일)에 58~69%까지 치솟았다가 후반(3월 25~27일) 32~51% 수준을 보였다. 이 기간에 미세 먼지 일평균 농도가 최고값(경기 1㎥당 102㎍, 서울 99㎍/㎥)을 기록한 25일에는 오전 시간 국외 영향이 51~70%까지 올라갔고, 오후 시간에는 국내 영향이 59~82%로 우세했다는 것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