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세계 미니스톱 인수 경쟁심화, 편의점 관련주 롯데 관계자는 11일 미니스톱 인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잘 되는 사업에 대한 적극적 투자, 안 되는 사업의 빠른 철수를 그룹의 기본 투자원칙으로 정했다며 편의점의 경우 되는 사업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유통업계는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의 경영 복귀를 계기로 미니스톱 인수 추진을 공식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면서 국내 유통업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허약해진 롯데의 유통 사업을 일으킬 대대적인 투자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롯데는 신 회장 석방을 계기로 대규모 투자 계획안을 발표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한국 미니스톱의 최대주주인 일본 이온그룹은 노무라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지난 7월부터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다. 매각 금액은 3000억~4000억원으로 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