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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e스포츠 중계, 인터넷동영상서비스 폭증 수혜 OTT 관련주

글로벌 동영상플랫폼인 유튜브와 넷플릭스의 시장점유율과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면서, 이들 동영상 사업자들을 방송규제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현재 인터넷, 모바일 동영상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유튜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의 분위기는 통합방송법에 IPTV(인터넷TV)사업법 등을 방송법에 통합하고,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사업자를 부가 유료방송사업자로 규정해 방송법 아래 두는 것이 유력해 보인다. 


지난 24일 국회에서 개최된 공청회에서 박상호 공공미디어연구소 연구실장도 넷플릭스나 OTT, 1인방송 등 새롭게 등장한 서비스는 규제 사각지대로 방치되는데 반해 기존 방송은 지나치게 강한 규제로 오히려 혁신을 가로막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급성장 중인 OTT와 개인 인터넷방송 등은 현재 전기통신사업법상 부가통신서비스로 분류돼 있다. 


따라서 이들 사업자들은 현행 방송법이 아닌 전기통신사업법의 적용을 받아, 시장 진입이나 광고, 콘텐츠 등에서 거의 규제를 받지 않고 있다. 지상파, 케이블TV는 물론 국내 인터넷포털 등이 엄격한 규제로 제약이 큰 반면에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은 오히려 혜택을 보고 있는 만큼,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남자축구 8강전 경기에 트래픽이 폭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e스포츠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최초로 시범 종목으로 채택면서 됐다. 뿐만 아니라 e스포츠 경기가 지상파에서 처음으로 생중계된다는 소식에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약 20만 명의 시청자가 아프리카TV에서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한중전을 동시에 지켜봤다.


주요 스포츠 경기가 열릴 때마다 OTT의 트래픽이 급증한 이유는 포털이 비싼 중계권료로 모바일 중계를 포기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러시아월드컵의 경우 지상파 방송사는 지난 브라질월드컵의 중계비 900억원에 비해 300억원 비싼 1200억원에 계약했다.


포털은 지상파가 높아진 중계비만큼 재판매 비용도 올려 제시하자 중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더구나 러시아월드컵 시작 전 한국 축구에 대한 기대가 적어 흥행에 실패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그러나 러시아월드컵과 아시안게임 축구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선전하며 국민의 관심이 집중됐고, 이는 고스란히 트래픽 폭증으로 나타났다.


아시안게임 e스포츠 중계, 인터넷동영상서비스 폭증 수혜(OTT 관련주)



아프리카TV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조별리그 1일차 방송의 최고 동시접속자 수가 약 20만 트래픽 발생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경기를 생중계,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전 경기 중계 유일


CJ ENM

OTT 플랫폼 티빙, 1인 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의 일환인 다이아TV 운영, CJ E&M과 CJ오쇼핑의 합병으로 광고, 브랜디드 콘텐츠, 미디어 커머스 등으로 수익 모델을 다변화하고 큰 시너지 기대감


SK텔레콤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OTT) 서비스 ‘옥수수’ 사업부의 물적분할을 검토, 자화사 SK브로드밴드가 옥수수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운영.

티빙, 푹TV 등과 제휴 전략 검토,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거나 콘텐츠를 제휴


KT

올레 tv 모바일 서비스 운영,  ‘방과 후 연애’ ‘연애 강요하는 사회’ 등 컨텐츠 강화


네이버

국내 1위 인터넷동영상 서비스 네이버TV 운영,  YG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를 활용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유통할 계획


카카오

다음 tv팟 플랫폼 흡수 통합 된 카카오TV 동영상서비스 운영, 1인미디어 개인방송 및 지상3사 LIVE 컨텐츠 제공


iMBC, SBS

MBC와 SBS가 공동으로 투자해 만든 콘텐츠연합플랫폼(주)에서 서비스 POOQ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