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진에어 매각 가능성 시사, LCC 관련주 면허취소 위기에 놓인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인수·합병(M&A)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진그룹이 매각 의사를 밝힌 것은 아니지만 항공면허 취소라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면 가장 현실성 높은 방안이 최대주주를 변경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LCC는 최근 성장 속도가 빠른 데다 국토교통부에서 새롭게 면허를 따는 것도 어려워 항공산업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매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은 한진그룹 상장 계열사 5곳 중 3곳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주회사인 한진칼과 대한항공, 한진 등이다. 국민연금은 한진칼 지분 11.81%, 대한항공 지분 12.45% 등을 보유, 2대 주주로 올라서 있다. 한진의 보유지분은 6.38%로 3대 주주이다. 지난달 30일 대한항공에 조씨일가 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