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코발트가격 하락 안정세, 이차전지 수익개선 코발트 관련주 전기차와 스마트폰용 배터리의 필수 소재인 코발트 국제 가격이 최근 안정세를 보이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SNE리서치 보고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코발트의 국제 거래 가격은 ㎏당 62달러로,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던 올 3월 30일의 94달러보다 무려 34%나 하락했다. 지난 몇 년간 ㎏당 30달러를 밑돌았던 코발트 가격은 최근 수요 급증과 함께 주요 생산국인 콩고민주공화국 정부의 이중과세 부과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지난해 4분기 60달러선으로 오른 뒤 올해 초에는 한때 90달러를 돌파했었다. 이에 삼성SDI[006400]와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등 국내 주요 배터리 생산업체들도 코발트 가격 급등에 따른 충격을 줄.. 더보기
2차전지 핵심원료 흑연확보 경쟁, 2차전지 관련주 2차전지 핵심원료 중 하나인 흑연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유럽에서 시작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3일(현지시각) 캐나다 광산 기업이 스웨덴 흑연 광산개발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광산 기업인 ‘리딩 엣지 머티리얼스’는 최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북쪽으로 약 259km떨어진 왁스나(Woxna) 지역에 있는 흑연 광산 개발에 착수했다. 이 광산은 2001년 흑연 가격 폭락 이후 쇠퇴했지만 최근 전기차 보급 확산과 더불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흑연은 2차전지인 리튬이온배터리의 음극재를 구성하는 핵심 물질이다. 블룸버그는 “흑연도 2차 전지의 핵심 원료지만 리튬이나 코발트에 비해 주목을 못 받은 게 사실”이라면서 “원자재에 들어가는 비용 중 흑연이 차지하는 비용도 상당하고, 현재 새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