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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섬코, 지진으로 실리콘 웨이퍼 수급 비상, 국내 웨이퍼 수혜 지난 6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발생한 규모 6.7의 지진으로 반도체 칩(Chip)을 만드는 기초 재료인 실리콘 웨이퍼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 지역은 세계 2위 섬코의 치토세 공장이 운영되고 있다. 반도체 호황과 업계가 웨이퍼 증산에 미온적인 움직임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수급 불균형 악화는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11일 섬코는 입장 자료를 통해 홋카이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치토세 공장의 가동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지만, 공장 전체의 전기가 완전히 복구되지 못했고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시기도 언급하지 않았다. 그저 설비 등을 점검했으나 운영은 하지 못하고 있다라면서 안전을 확보하면서 조기 재가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섬코는 신에쓰화학과 함께 웨이퍼 공급량의 절반 이상(.. 더보기
인도네시아 발리 아궁화산 폭발, 불의고리 지진 관련주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최고봉인 아궁 화산이 분화해 화산재를 뿜어올리면서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이 일시 폐쇄됐다.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29일 오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국내선 239편과 국제선 207편 등 발리 이착륙 항공편 446편이 취소돼 7만3천928명의 승객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궁 화산은 지난 27일 밤 10시 21분께 분화해 상공 2천m까지 연기를 뿜어올린 것을 시작으로 대량의 화산재를 뿜어올리고 있다. 수토포 대변인은 "분화구에선 화산재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으며, 용암의 붉은 빛도 관측된다"면서 "상황에 따라 공항 폐쇄가 연장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화산재가 확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