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판호 금지령, 북미 진출 공략 모바일게임 관련주 지난해 사드 보복으로 시작된 한한령(중국 내 한류 금지령)이 해빙기를 맞은 가운데 국내 게임업계만 울상을 짓고 있다. 중국정부가 판호(중국 내 서비스 허가권)를 발급해 주지 않아 1년여간 게임을 출시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중국정부는 게임을 디지털 출판물로 취급해 개별 고유 식별번호인 판호를 부여한다. 1년여가 지난 지금도 중국시장을 노크했던 국내 게임업체들은 허가만 기다리고 있다. 현지 파트너사가 중국서비스 개시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게임 당국이 굳게 문을 닫았다. 게임업체 관계자는 현지 파트너사들이 있어도 당국의 규제 때문에 손을 쓰지 못한다며 우리 정부가 나서 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한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정부도 이 문제를 예의주시 중이다. 중국 게임시장은 전세계에서 최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