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북경협 신경제지도, 최우선 실행과제 관련주 정부출범 2년차, '중간고사' 성격인 6·13 지방선거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로 끝났다. 국정 운영에 탄력이 붙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에 건넸던 '신경제지도'를 비롯한 남북 경제협력(경협)도 박차를 가한다. 정부와 국회 모두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꽉 막힌 경제상황을 풀어내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이 경협이다. 본격적인 경협을 대비한 정부의 예산 확보도 한창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남북과 북미관계가 개선되고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면 우리 경제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며 "남북경제협력이 본격화 될 경우에 대비해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뒷받침하기 위한 역할과 준비에 대해서도 미리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재정 확보 방안 마련을.. 더보기
통일경제특구법 제정, 제2 개성공단 관련주 남북 정상 간 ‘판문점 회담’ 개최로 한반도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경기와 인천 접경지역을 남북 교류협력의 상징 공간으로 만들려는 사업이 속속 추진되고 있다. 6일 경기도와 인천시에 따르면 정부와 경기도는 남북 경제협력사업의 하나로 파주 장단면 일대에 이른바 ‘제2개성공단’을 만들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부지는 기존 개성공단의 5배 크기인 1,600만㎡(500만평) 규모로 알려졌다. 파주에 들어설 남북 경협 산업단지는 첨단산업 위주로 남한의 자본,기술과 북한의 노동력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파주에 건립되는 만큼 북한 노동력을 우선하면서 남한 인적 자원도 같이 활용할 전망이다. 파주 장단면은 접경지역이면서도 교통과 물류, 북한 노동자 접근성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