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80조, 4대 미래사업 새로운 먹거리 투자 수혜주 삼성이 반도체, 인공지능(AI), 디스플레이 등 핵심 사업에 3년간 180조원을 투자한다. 또 애초 계획보다 두 배가량 많은 4만 명을 2020년까지 직접 채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였던 삼성전자 영업이익(53조6500억원)을 훌쩍 넘는 수준이기도 하다. 향후 3년간은 번 돈을 대부분 투자에 쓰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과감한 투자 계획은 삼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차원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글로벌 리딩 기업의 지위를 지켜야 한다는 내부의 위기의식이 반영된 결과다. 현재 주력 사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로 후발 주자와 격차를 더 벌리고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바이오, 차량용 전자장비(전장 부품) 분야에도 선제적인 투자를 단행해 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