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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남북고위급회담, 남북철도 도로 연결 유엔사 합의 수혜 남북이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고 현대화하기 위한 착공식을 올해 11월 말과 12월 초 사이에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15일 남북은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제5차 고위급회담을 갖고 ‘9월 평양공동선언(평양선언)’에 따른 분야별 이행 방안, 후속 회담 및 협력 사업 일정을 담은 공동보도문에 합의했다. 남북은 우선 경의선 철도 북측 구간은 이달 말부터, 동해선 철도 북측 구간은 내달 초부터 현지 공동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동ㆍ서해선 도로에 대한 공동조사 일정은 추후 문서교환을 통해 정하기로 했다. 원래 남북은 지난 8월 말 남측 인원과 열차를 투입, 경의선 철도 북측 구간을 현지조사하려 했으나 군사분계선(MDL)을 관할하는 유엔군사령부가 승인하지 않아 무산됐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회담 뒤 브리핑 자리에.. 더보기
판문점선언 이행, 첫번째남북경협 조림사업 관련주 청와대가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이행추진위원회로 전환하는 등 판문점 선언 후속조치에 착수했다. 청와대는 우선 분야별 남북 회담 진행상황을 지켜본 뒤 범정부 차원의 종합기구를 구성키로 결정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포함한 경제부처는 범정부 기구 출범 단계에서 결합해 남북 경협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는 3일 ‘판문점 선언 이행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추진위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기존 준비위 멤버들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회의에서 이달 중 남북 고위급회담 개최를 북에 제안키로 결정했다. 또 산하에 남북 관계 발전, 비핵화 평화체제, 소통 홍보의 3개 분과를 두기로 했다. 남북 관계 발전 분과 아래에는 산림협력연구 태스크포스(TF..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