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위기, 시장 침체 속 배당주 펀드 대안 부각 미국의 금리 인상에 이어 G2(미국·중국) 무역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신흥국의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증시가 부진하면서 주식형펀드 수익률도 주춤한다. 시장 침체 속 배당주펀드가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2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기준 배당주식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3.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펀드의 평균수익률이 4.76%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선방한 수준이다.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신흥국 시장의 통화가치 하락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감이 커지면서 갈 곳 없는 시중자금이 상대적으로 안전지대인 배당주펀드로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통상 배당주펀드는 고배당주를 주로 편입해 주가수익률과 배당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