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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발암 가능물질 성분 219품목, 82개사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발암 가능물질 성분을 포함한 고혈압약에 대해 판매중단 조치를 내린 가운데, 고혈압약 원료로 사용된 ‘발사르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 7일 발암 가능물질이 포함됐을 것으로 보이는 고혈압약에 대해 판매중단 조치를 내렸다. 유럽의약품안전청이 고혈압약 원료 중 중국 제지앙화하이사가 제조한 ‘발사르탄’에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불순물로 포함된 것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중국 제지앙화하이가 제조공정의 일부를 변경하면서 불순물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함유된 것으로 추정된다. 발사르탄 자체는 고혈압약의 원료로 발암 물질은 아니다. 발사르탄은 혈관을 수축하는 호르몬을 억제하여 혈압을 낮추는 성분을 가졌으며, 문제가 된 것은 발사르탄 자체보다 발사르탄 안에 .. 더보기
대구 수돗물 발암물질 검출, 식수, 수관리 관련주 대구 수돗물에서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상수원인 낙동강 수계에서 문제의 물질 배출 사업장을 확인하고 배출을 차단했다. 환경부는 22일 "낙동강 수계에서 검출 확인된 과불화헥산술폰산(PFHxS)의 검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배출원 조사를 실시하고 주 배출원을 확인한 후 해당 사업장에서 배출 원인 물질을 배출하지 않도록 조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부산대 산학협력단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낙동강이 상수원인 대구 수돗물에서 과불화화합물 농도가 서울보다 5배가량 높게 나타나 논란이 됐다.환경부 조치 결과, 과불화화합물 중에서도 문제가 된 과불화헥산술폰산은 구미 하수처리장 방류수에서 농도가 5.8㎍/L에서 0.092㎍/L(지난 20일 기준)로 떨어졌다. 과불화헥산술폰산은 낙동강 수계 정수장에서 20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