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남북고위급회담, 남북철도 도로 연결 유엔사 합의 수혜 남북이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고 현대화하기 위한 착공식을 올해 11월 말과 12월 초 사이에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15일 남북은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제5차 고위급회담을 갖고 ‘9월 평양공동선언(평양선언)’에 따른 분야별 이행 방안, 후속 회담 및 협력 사업 일정을 담은 공동보도문에 합의했다. 남북은 우선 경의선 철도 북측 구간은 이달 말부터, 동해선 철도 북측 구간은 내달 초부터 현지 공동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동ㆍ서해선 도로에 대한 공동조사 일정은 추후 문서교환을 통해 정하기로 했다. 원래 남북은 지난 8월 말 남측 인원과 열차를 투입, 경의선 철도 북측 구간을 현지조사하려 했으나 군사분계선(MDL)을 관할하는 유엔군사령부가 승인하지 않아 무산됐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회담 뒤 브리핑 자리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