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러 물류 협력, 나진-하산 프로젝트 재추진 관련주 정부가 지난 2016년 대북 독자제재 차원에서 중단한 남·북·러 3각 물류 협력 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가 2년여 만에 재추진될 전망이다.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8일 내신 출입기자단 대상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1~23일 러시아를 국빈방문한다"며 "양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한러 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어 "특히 남·북·러 3각 협력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교환을 하고, 한러 간 공동연구 추진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남·북·러 3국은 북한의 나진항과 러시아의 하산, 그리고 동해 항로를 연결하는 물류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지난 2015년 11월에는 3차 시범운송이 진행됐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