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관광 개발 급물살, 중국 북한여행 상품출시 봇물 서너달만에 정상회담이 세번씩이나 열리는 등 북중관계가 어느때 보다 긴밀해지는 가운데 중국의 대북한 관광분야 경협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잇따른 방중과 미·북 정상회담 이후 북한을 찾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북한 상품을 파는 여행사마다 문의가 몰리고, 인터넷에는 중국인 관광객들로 붐비는 평양의 호텔 로비 풍경을 담은 동영상이 올라오는 등 관광 분야에선 북·중이 완전히 해빙된 모습이다. 중국은 작년 11월 동북지방을 뺀 다른 지역 거주자의 북한 여행을 금지했다. 비슷한 시기 중국 국제항공도 베이징~평양 간 직항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북한 관광은 유엔 대북 제재 사항은 아니지만 중국이 미국을 의식해 독자 제재 차원에서 취했던 조치였다. 그러나 최근 북·중 밀착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