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 스마트폰 시장 재탈환 계획 - 생체인식 관련주 삼성전자가 인도 내 휴대전화 신공장 준공을 계기로 현지 스마트폰 시장의 1위 자리를 탈환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최근 2개 분기 연속 중국 업체에 밀려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9일 인도 노이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자사 이재용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폰 신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1997년 노이다에 설립된 기존 스마트폰 공장의 규모를 배 수준으로 증축한 것이다. 지난 2년간 8000억 원이 투입됐다. 삼성전자가 해당 공장의 규모를 키운 것은 인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와 무관치 않다. 인도는 북미를 제치고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지난해 판매량 기준) 스마트폰 시장으로 성장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