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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5번째 잠수함 수출국 등극, 3000톤급 잠수함 관련주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방위산업 협력과 같이 두 나라가 오랫동안 전략적으로 협력해온 분야에서 관계를 공고히 하기로 하고 차세대 전투기 공동 개발과 잠수함 공동 생산과 같은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2017년 11월 정상회담의 합의사항 이행에 성과와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고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걸맞은 실질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두 나라 사이의 관계 발전의 토대가 되는 인적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온라인 비자 신청제도를 도입해 인도네시아 관광객들의 비자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합의했으며 앞으로 철도, 역세권 개발, 지능형 교통체계 등으로 협력을 확대하며 자동차, 정보통신, 농산품 등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로부터 수주한 잠수함 3번함이 오는 10월 중 진수식을 거쳐, 이르면 연내 인도네시아 해군에 인도될 것으로 보이며 추가 수주 가능성에 주목을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잠수함 3척을 수주했다. 수주금액은 약 11억달러(한화 1조 1774억원)로 국내방산수출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3번 잠수함을 옥포조선소에서 블록형태로 건조 후 이를 현지 국영조선소인 PT.PAL 조선소에서 조립해왔다. 대우조선해양 거제조선소가 국내 최초로 건조한 3,000톤급 차기 잠수함 ‘도산안창호함(KSS-Ⅲ)’ 진수식이 지난 14일 거행됐다.


도산안창호함은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하는 잠수함 장보고-Ⅲ 1번함으로 지난 2012년 방사청이 ㈜대우조선해양과 계약을 체결한 후 2014년 착공식과 2016년 기공식을 거쳤다. 


도산안창호함은 3,000톤급 규모로, 길이 83.3미터, 폭 9.6미터에 수중 최대속력은 20kts(37km/h), 탑승 인원은 50여명이다. 214급과 비교해 크기가 약 2배 정도 커졌으며, 공기불요추진체계(AIP)에 고성능 연료전지를 적용해 수중 잠항 기간도 증가했다.


더불어 도산안창호함은 초기 설계단계부터 민‧관‧군 협력으로 주요 핵심장비를 개발해 탑재함으로써 전체 국산화 비율을 향상시켰다. 잠수함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장비인 전투․소나체계를 비롯해 다수의 국내 개발 장비가 탑재됐다.  


이날 진수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 및 국방부, 대우조선해양, 방산업체 등 특별 초청된 각계 인사 및 도산 안창호 선생의 후손인 손자 로버트 안 부부가 미국에서 방문했다.


해군 최초 도입되는 중형급 잠수함은 첨단과학기술이 집약되어 전방위적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국가 전략무기체계로서 책임국방 역량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도산안창호함 진수로 대한민국은 잠수함을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진수한 10여개 국가 대열에 합류했다. 


한국, 5번째 잠수함 수출국 등극, 3000톤급 잠수함 관련주


LIG넥스원

해군의 차세대 잠수함인 장보고-Ⅲ에 소냐체계(수중에서 음향 정보를 수신하거나 음파를 쏴 표 위치를 파악하는 시스템)를 공급하는 업체로, 주요사업으로는 중거리지대공 유도무기, 대전차 유도무기, 유도로켓, 어뢰


웨이브일렉트로

이동통신 기지국 및 중계기용 전력증폭기와 RRH, 무선 통신 시스템의 RF 송신부의 핵심모듈을 공급하는 전문업체로, 유도무기 신호정리장치는 PGM(Precision-Guided Munition 정밀타격) 제품의 핵심 부품임. 신성장동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OLED 디스플레이 패널 관련 신제품(증착용 Mask) 개발에 전념하며, LIG넥스원에 납품


대우조선해양

종합 조선·해양 전문회사로서 LNG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LPG선, 자동차운반선 등 각종 선박과 FPSO, RIG선, 고정식 플랫폼 등 해양제품과 잠수함, 구축함, 잠수함 구난함, 경비함 등 특수선을 건조, 잠수함 주요 탐지 및 무기체계에 강점을 가진 업체로, 인도네시아가 추진 중인 차기 잠수함 사업 수주 이력 보유.


현대중공업

조선부문, 해양부문, 플랜트부문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군함, 잠수함 등 특수선박을 건조하는 방위 산업을 영위. 방위산업 지정 조선업체.


STX엔진

민수(선박, 발전)사업, 특수(방산)사업, 전자통신 사업의 3개 부문을 영위, 육군의 주력인 K1, K1A1 전차, K-9 자주포 및 해군, 해경의 함정에 탑재되는 특수고속엔진을 생산하며 전자통신 사업부문은 수중음향체계, 전파탐지체계, 전술통신체계 등 방위산업용 첨단 장비 공급


한진중공업

조선업과 건설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 컨테이너선과 유조, 벌크선, 경비함, 철구조물 등을 생산 업체, 국내 최초의 국산 경비정 "학생호" 건조를 시작으로 1974년 국내방위산업체 1호 기업으로 지정된 이래, 대형수송함 "독도함", 초계함, 상륙함, 공기부양선, 경비정 등 국내 최다 함정 건조실적을 보유하고 있음.


대양전기공업

조선, 방위산업, 철도차량, 자동차산업 등으로 사업 영위, 국내최초 6,000m급 심해 무인 잠수정을 개발하였고, 해군에 방위산업 관련 조명등기구, 전기/전자 제품, 송풍기, 함내외 통신체계 등을 공급하고 있음. 종속회사인 한국특수전지(주)를 통해 잠수함용 축전지 제조 등 방위산업을 영위.


스페코

구축함용 함 안정기, 워터젯, 함안정조타기 등을 생산, 방산 설비 제조 (매출 비중 9.2%)


빅텍

함정용 방향탐지장치(적 유도탄이나 항공기탑재데이터, 추적레이더 등의 신호 즉, 위협을 식별하여 전자공격하는 장치로 아군함정이나 전투기의 생존성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 장치임) 생산.(매출 비중 93.0%)


삼영이엔씨

선박전자장비 제조, 판매 업체로 방산장비인 단파통신체계(함정 및 육상지휘소에 설치 된 단거리 무선통신기기)를 해군에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