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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종목선정/테마 NEWS

미중 무역전쟁, 엔화 달러 강세, 안전자산 선호 투자

투자자들이 주식시장 부진에 부동산과 엔화 등 안전자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다만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값은 달러 강세로 6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는 금과 단기 대체재 관계이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금값은 떨어진다. 물가가 높을 때는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으로 금 투자 매력이 증가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럴 만한 요인을 찾기 힘들다.


다만 또다른 안전자산인 엔화와 부동산은 모처럼 훈풍이다. 최근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4000억달러 첫 돌파했다. 외환위기를 맞았던 1997년에 비해 100배 이상 증가했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보다는 2배 늘었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6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외환보유액은 4003억달러로 전월 말 대비 13억2000만달러가 증가했다. 이는 세계 9번째 큰 규모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외환보유액인 39억달러의 100배를 넘어선다. 


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외환보유액 2005억달러의 약 2배에 달한다. 외환보유액은 우리나라가 보유한 외화자금이다. 외환시장을 안정시킬 뿐 아니라 금융기관 등 우리나라 경제주체가 해외에서 외화를 빌리지 못할 때 비상금 기능을 한다. 


5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지난해 5월 이후 세계 9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이 3조1106억달러로 그 규모가 가장 크다. 일본(1조2545억달러)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스위스(8004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5066억달러), 대만(4573억달러), 러시아(4566억달러), 홍콩(4322억달러), 인도(4124억달러)에 이어 우리나라가 자리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 엔화 달러 강세, 안전자산 선호 투자



국내증시가 연이어 연저점을 경신하는 등 급락세를 보이면서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중위험·중수익' 상품인 공모주 펀드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모주 펀드의 경우 평소엔 채권에 주로 투자해 채권 금리만큼의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 우량 기업공개(IPO)에 투자해 수익을 낸다. 


총자산의 60% 이상을 안전자산인 채권에 투자하고, 연 2~3% 수준의 수익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증시 변동성에 대비한 투자처로 인기를 모았다.


업계 관계자는 "대내외 변수로 증시 불안정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증시 반등 강도가 제한적일 전망"이라면서 "옵션 프리미엄과 채권금리로 인덱스 대비 높은 수익률을 보장받고, 안정적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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