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만에 1100원 돌파, 안전자산 달러 강세 수혜주 외국인의 ‘셀 코리아’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가 1% 넘게 급락했고, 코스닥은 3% 넘는 하락폭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날 증시 급락은 아르헨티나와 터키 등 일부 신흥국에서 자본유출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중 사이 무역갈등이 다시 고조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7개월 만에 1100원대로 올라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500억달러(약 54조원)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25%에 달하는 고율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공개한 추가 관세 목록을 보면 관세 부과 대상은 1102개 품목에 달했다. 이에 반발한 중국 정부 역시 미국산 수입품 659개 품목에 대해 500억달러 규모의 고율 관세를 부과했고, 농산물.. 더보기 농림축산식품부 - 쌀, 비료 지원 남북경협 착수 사실 아냐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리에 이뤄짐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농업 당국이 대북 경제협력 준비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지난 4월27일 남북정상회담 이후 농식품부과 관계기관은 남북교류 재개 준비에 나섰다.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지만 내부적으론 ‘남북농업협력추진단’(가칭) 등 태스크포스(TF) 등 검토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북한에 쌀·비료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 양곡 가공공장별 재고 여부를 확인하고 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지원을 위해선 농업협동조합(농협)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협조도 필요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경우 일찌감치 농업부문 대북 경협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와 관계기관은 올 4월27일 남북정상.. 더보기 코인레일 해킹여파, 아이폰,아이패드서 가상화폐 채굴금지로 반등 지난 11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 400억해킹 피해로 전 세계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다. 11일 블룸버그통신은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을 인용해 10일(현지시간) 하루 사이에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의 시가총액 460억달러(약 49조원)가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 비트코인 가격도 전날 7200달러대에서 급락해 6700달러대에 머물렀다. 전날보다 약 7% 떨어진 수치다. 이번 급락의 원인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이 해킹 공격을 받아 가상화폐가 유출된 사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이 지난 10일 해킹 공격으로 펀디엑스, 애스톤, 엔퍼 등 가상화폐가 유출됐다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11일 전했다. 해킹으로 유출된 가상화폐 규모는 코인레일 보.. 더보기 우선주 투기열풍, 투자 주의 필요 지난 8일 한국거래소(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보통주와 우선주 간 평균 괴리율(보통주와 우선주의 가격 차이를 나타낸 지표)이 전년보다 1.92%포인트(p) 상승한 39.7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괴리율이 확대된 종목은 7개나 된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우와 LG화학우의 괴리율은 각각 전년 대비 16.40%p, 8.03%p 증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일부 우선주는 보통주 가격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남양유업우, 금호석유우, 대림산업우, CJ제일제당우 등이 보통주와 60% 넘는 괴리율을 기록한 것. 거래소는 “115개의 우선주 종목 중 78개 종목을 분석했다”며 “5월 2일 이후 상장, 분할했거나 우선주 종가가 보통주 종가를 넘는 32개 종목은 제외했다”.. 더보기 애플 호실적 아이폰X 부품 관련주 동반 상승 애플이 지난 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아이폰X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불식시키기는 부족한 모습이다. 애플은 통상 모델별 스마트폰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는다. 팀 쿡 애플 CEO는 실적 발표에서 “소비자들은 올해 첫 분기에도 지난해 마지막 분기와 마찬가지로 매주 다른 어떤 아이폰보다 아이폰X을 많이 선택했다”며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인 중국과 일본을 비롯해 모든 지역에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아이폰X에 대한 부정적 전망은 연초 조기 단종설을 비롯해 꾸준히 이어졌다. 지난 1월 애플 관련 전문가는 1·2분기 아이폰X 출하량이 각각 1800만대와 1300만대로 기대에 못미치는 수준이라면서 올해 중반께 단종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애플 주요 공급사인 대만 TSMC가 올해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더보기 DMZ 평화공원 건설 테마주, 건설, 시멘트, 레미콘, 거푸집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내 증시가 들썩거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오른 종목은 개성공단 입주기업 종목과 남북경협주, 금강산 관광 관련주 등이지만 업종과는 아무 관련없이 'DMZ평화공원 테마주'로 묶인 종목들마저 상한가를 치며 급등했다. 불과 4년 전의 '통일대박론'이 다시 뜨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내달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되면서 그동안 국내 증시를 괴롭혔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마저 커지고 있다. 전일에도 대북 관련주는 치솟았다.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 "남북 종전 논의를 축하한다"는 글을 올렸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가 극비리에 방북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진 것이 급등의 주요인이었다. 또 정부도 남부정상회담에서 기존의.. 더보기 트럼프 "남북 종전 논의 축복발언, 남북경협주 남북철도 상승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앞서 남북한의 종전에 대해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회담의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은 전쟁을 끝낼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해 (북한과) 회담할 계획을 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나는 축복한다"고 말했다. 남북 간 종전논의는 평화체제 구축과 맞물려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로 거론돼 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으로 공식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당사국으로서 이에 대한 승인 입장을 밝혔다는 것이다. 18일 청와대 고위관계자도 “한반도 안보 상황을 궁극적인 평화체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정전협정 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는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 양측의 이러한 최근 .. 더보기 외국인 주식 순매수 전환, IT, 휴대폰부품 테마 상승 16일 금융감독원의 지난달 외국인 증권투자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1230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장채권은 1조240억원을 순투자하면서 총 1조1470억원이 순유입됐다. 주식은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했다. 채권은 순유입이 지속됐다. 지난달 기준 외국인은 상장주식 625조2000억원, 상장채권 104조5000억원 등 총 729조6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했다. 주식은 전월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하며 보유잔고가 증가했다. 채권은 전월에 이어 순유입이 계속돼 보유잔고가 증가세에 있다.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믿을 건 IT주’라는 분위기가 시장에 퍼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실적 개선 IT주를 ‘입도선매’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주 SK하이닉스(1744억원 순매수), 삼..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