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매직, 베트남 투자열풍 베트남 진출 기업 관련주

베트남이 포스트 차이나로 떠오르며 재계의 신성장 동력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0년 베트남과 우리나라의 교역액이 1000억달러(약 107조원)를 돌파해, 베트남이 중국에 이어 2대 수출시장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또 베트남 국내총생산(GDP)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오는 2020년까지 베트남의 GDP는 연평균 6.5%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삼성, 효성, SK, 한화, LG 등 재계는 베트남 투자를 확대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트남 국민들에게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박 감독은 한국 기업뿐 아니라 교민들에게도 영웅입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18 아시안게임 축구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내자 매출이 기존보다 배 이상 올랐다며 박 감독을 치켜세웠다. 

바캉스(박항서 감독의 현지 발음) 매직이 창출할 유무형의 부가가치에 국내 기업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현 정부가 추진하는 신(新)남방정책의 핵심 축이 베트남이라는 점에서 ‘바캉스 매직’은 앞으로 정치,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증진시키는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삼성전자를 필두로 포스코, 효성, SK, 한화, LG 등 재계는 베트남 투자를 확대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현지 고용창출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의 베트남 내 사업영역 확장뿐 아니라 진출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은행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미 박항서 감독을 모델로 기용해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국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하노이사무소 지점 전환을 추진중인 국민은행도 연내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내년까지 20여개의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영업망 확대에 주력하고 베트남우리은행도 고객 확대에 고무적이다. 

한동안 힘을 못 썼던 베트남 펀드가 살아나고 있다. 공교롭게도 아시안게임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16강에 안착한 것과 맞물려 시장에서는 박항서 매직이 경제를 되살려 펀드수익률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스개소리가 나오고 있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한국펀드평가 등에 따르면 베트남 주식형펀드는 최근 한 달간 8.5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바캉스 매직이 불러온 신한류 열풍은 산업뿐 아니라 금융, 문화(스포츠)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경제유발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업화가 급속히 이뤄지고 있는 베트남에 진출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베트남 열풍 박항서매직, 베트남 진출 기업 관련주

삼성전자

베트남 진출 기업중 가장 큰 수혜, 휴대폰 생산기지(베트남 수출 총액의 25.3% 차지, 최근 베트남 북부에 5조650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폰 생산거점으로 육성. 베트남 판매법인은 현지 TV와 휴대폰 점유율 시장 1위를 기록, 베트남의 연 수출액의 20%대를 점유(베트남의 수출 35%를 한국 기업이담당). 

삼성전자의 베트남 현지 고용 인원수는 16만명(2017년말 기준)에 달하며 베트남 로컬 기업을 협력사로 육성, 1차 협력사만 200여개

CJ CGV

베트남 내 멀티플렉스 1위로 CGV베트남은 올해 8월 베트남 전국 박스오피스 기준 약 47% 시장점유율을 차지

CJ ENM

CJ오쇼핑도 베트남 홈쇼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CJENM이 한·베트남 합작 영화 ‘하우스 메이드’를 미국판 제작을 공식화한 데 이어 롯데엔터테인먼트도 영화 협업을 추진

베트남개발1(한국월드와이드베트남부동산개발특별자산1호)

베트남의 부동산개발사업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패쇄형 펀드로 아파트, 오피스빌딩, 골프장, 호텔 등 다양한 부동산 개발사업 관련자산에 투자

한화그룹

베트남 시가총액 1위 기업인 ‘빈그룹(Vingroup JSC)에 5천억 투자 결정, 한화금융네트워크 계열사 자금 4억달러(약 4500억원)를 베트남 1위 기업인 빈그룹 주식(전환우선주 8400만주)에 투자, 현재 우선주로 발행된 주식이 보통주로 전환되면 빈그룹 전체 시총(13조 5000억원) 대비 약 3%

효성그룹

삼성그룹과 동일 베트남을 미래산업 주요국가로 보면서 화학, 중공업, 섬유, 건설, 정보통신, 산업자재 등 수많은 그룹의계열사와 함께 그룹의 미래산업 중심지로 베트남, 인도에 투자

SK그룹

국내재계로 유명한 공룡기업, 신사업 전략 거점으로 베트남 투자 진행, 베트남 정부와 활발한 협력및커넥션으로 여러 산업분야에 진출및협력으로 미래신사업 성장을 추진하고있는업체

신세계

재계 업체로서 호텔, 백화점, 이마트 등 사업을 대표적으로 영위, 2015년12월에 호치민의 인구밀집지역이자 최대상권인고밥에 이마트 베트남 1호점을 3200평규모로 오픈 1호점을 기준으로 지점을 늘려갈 예정,  베트남에 향후 3년 총 5500억원 상당을 투자해 점포를 5~6개 열겠다는 목표

롯데쇼핑

유통부문 장악력은 국내1위 기업으로 유통부문 롯데마트를 통해 현지에서 고속 성장세, 계열사 16개 베트남이 진출중.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롯데센터 하노이 및 에코스마트시티 건설, 영화부문에서는 CJ CGV 를 맹추격 영화시장이 커지고있는 베트남 현지에서 수혜를 입을것으로 예상

루멘스

LED패키지&모듈&조명&차량용&BLU 등을 생산하는 LED전문기업, 베트남 빈즈엉성 미프억공단에 약 100억원을 들여 1만평 규모의 토지에 공장을 완공, 삼성전자 협력사

흥아해운

아시아권에서 중소형컨테이너 화물 및 액체석유화학제품의 해상운송을 주업으로 하며 컨테이너야드 임대, 부동산임대업 사업을 영위, 베트남의 수출 확대에 따른 해상운송 관련 수혜주

국보디자인

국내 점유율 1위 실내 인테리어 업체로서 베트남 현지 자회사 설립을 통해 베트남시장 진출 (지분율100%)

동원시스템즈

동원그룹 종합포장재 회사 로서 포장재, 재관, 알미늄박 필름, 유리병등 사업을 영위, 베트남 하노이 근교 박닌공장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해4500평 규모 공장 증설 완료. 박닌공장을 통해 P&G/유니레버 등 약 200개의 거래처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 및 공급중

대상

조미료, 식품첨가물 제조업을 영위하고있으며 미원, 커피, 클로텔라 등을 생산, 가공. 베트남 현지에 육가공 업체 DUC VIET FOOD NOINT STOCK COMPANY 지분률 99.9% 취득

청담러닝

학원사업부문, 컨텐츠 사업부문, 스마트 클래스 사업부문을 영위. 베트남 교육업체 "EGAME" 과 마스터 프랜차이징 계약을 통해 April 가맹점 확대중이며 현지명 APAX로 영어온라인수업, 오프라인수업 등 진행중

동화기업

베트남대 최대규모의 MDF 생산라인을 보유하고있는 목재가공 전문업체로서 베트남 공장 증설에 따른 성장세 기대, EPA.CARB 등 국제기관의 친환경인증을 바탕으로 베트남 내 고급 주택, 아파트인테리어 마감재시장 진출, 베트남 공장의 생산물량중 대부분이 현지 내수시장에 판매가 이루어지고있고 약30% 의 시장점유율를 확보

비츠로시스

전력자동화시스템, 스마트그리드, 공공용사회안전시스템 등을 영위하는 IT융복합사업과 원자력의 신재생에너지 사업부문 지능형 교통사업, U-City 사업, 수처리관련 사업을영위, 베트남 인프라 개발소식/베트남 국영은행과 파트너쉽을 체결 소식에 관련주로 편입

웰크론

극세사 섬유를 활용한 산업용, 생활용을 섬유제품을 제조, 공급하며 복합방사 방식의 나노 섬유를 이용한 부직포필터여제 제조업 및 방위산업 품목의 제조가공판매/수출입업 등 을 영위, 지난 2012년 대만 조명업체가 호치민시 롱탄공단에서 운영 중인 공장을 인수하며 현지법인 웰크론 글로벌비나를 설립해 극세사 제품을 생산

알루코

알루미늄 압출 제품 전문업체로 주요 제품으로 알루미늄 창틀, 거푸집, 철도차량, 내외장재, LCD TV 프리임 등을 취급 하고있는 사업을 영위. 국내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라는 타이틀을 가진업체. 베트남 현지에 압출등을 생산할수있는 공장을 구축

세운메디칼

의료용 흡인기, 도뇨용, 위장용, 배액용 및 의약품 주입용 카테터, 튜브 등의 다양한 소모성 의료기기를 제조, 수입, 판매 하는 의료기기 전문업체. 제1공장을 베트남에 구축하여 베트남에 진출 후 2공장까지 증설

씨에스윈드

풍력발전 설비의 제조, 관련 기술 개발, 강구조물 제작 및 설치, 풍력발전 관련 컨설팅, 지원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베트남 법인을 통해 풍력사업을 영위

SM엔터테인먼트

지난 5월 베트남 라이프스타일 기업 IPP 그룹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베트남 시장 진출·공동 사업 추진